[더뉴스-더인터뷰] 신종코로나 7번째 확진자...감염경로 '집중' / YTN

2020-01-31 45

■ 진행 : 함형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곱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지 하루 만에 또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우한 교민들이 입국을 했는데요. 지금 368명이 비행기를 타고 오셨는데 그중에서 18명은 검역 과정에서 증상이 발견이 됐습니다, 의심증상이. 중국 출국 당시에도 현지에서 체크를 했었던 것 같은데 비행기를 타고 오는 과정에서 또 추가로 발현이 된 것 같아요.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천은미]
잠복기 자체가 평균 1일에서 14일이고 평균적으로 5일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타실 때 잠복기에서 발현의 가능성이 있으셨던 분이고 또 굉장히 미열감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그래서 오시면서 발견이 된 것 같고요. 그중에는 약을 드셨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니까. 하지만 이미 오신 교민들이기 때문에 잘 격리해서 치료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온 다른 교민들은 문제가 없을까요?

[천은미]
우선은 마스크를 다 착용을 하셨고요. 또 기내식을 쓰지 않으셨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을 일이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걱정이 되면 어차피 다 1인실에 격리를 하실 거고요. 발열이 있었던 분들 전후로 세 자리, 네 자리, 7자리죠. 7자리에 계신 밀접하게 접촉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좀 더 집중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추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밀착 감시가 필요하겠군요. 교민들이 증상이 없는 분들, 350명이 진천과 아산에 분산돼서 임시수용이 됐는데 주민들이 걱정이 많았던 것 같아요. 외출도 일체 금지하고 마스크 끼고 다니게 하고 어쨌든 할 수 있는 한에서는 차단을 한다고 그러는데요. 어떻습니까? 이 정도 격리하면 안전한 건가요?

[천은미]
그렇죠. 코로나바이러스의 지금까지 알려진 경로는 비말감염이기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서 접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미 다른 데 격리가 다 돼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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